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도 60%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주에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31.1%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높아진 33.1%(매우 잘함 18.6%, 잘하는 편 14.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6%P 낮아진 64.2%(매우 잘못함 57.6%, 잘못하는 편 6.6%)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5%P 증가한 2.7%였다.

지역별 국정수행 평가를 분석한 결과, 대구ㆍ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다만 대구ㆍ경북에선 부정평가(48.2%)와 긍정평가(47.9%)의 격차가 0.3%P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대별 국정수행 결과를 분석해 보면, 70세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1.1%였고, 부정평가는 43.9%였다.

30~50대에서 긍정평가가 20%대를 기록했다. 30대에서 긍정평가가 27.1%였고 부정평가는 69.4%였다. 40대에선 긍정평가가 23.9%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75.4%에 달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51.5%P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4.2%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 리얼미터 주간집계: 2022102주차 / 리얼미터, 20221017

http://www.realmeter.net/cvojp09uw0/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