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ㅇ…“명색이 집권여당이라는 새누리당이 ‘사필귀정’을 운운하며 검찰 수사를 부정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피의자를 정의로 둔갑시키는 현실, 검찰의 부실 수사, 부실 기소가 사법부의 판단을 왜곡하고 삼권분립의 정신을 형해화(形骸化)하고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삼권분립을 강조하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할 것을 종용하는 총리, 정부여당 그 어디에도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는 고사하고 검찰수사가 무리한 수사였음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움직임밖에 보이지 않는다.”=10일 민주당 정호준 대변인이 새누리당의 즉각적인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국회 정론관에서 한 말.

ㅇ…“조승수 후보는 공직선거법이 그 신분을 보장하고 있는 울산시장 예비후보이자 2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진보정치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SK사측이 조승수 후보의 회사 출입을 거부한 행위는 공당에 대한 몰상식과 무례이고 노동조합 운영의 독립성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다.”=정의당이 10일 조승수 울산시장 예비후보 SK사측에 의해 SK노동조합 출입 거부당한데 대해 한 말.

0…“남편의 승리 소식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경기가 끝나고 한 시간 뒤에나 동영상을 봤다. 그의 도전이 멋있었고, 주먹을 봤으니까 앞으로는 적당히 까불겠다.”=개그맨 윤형빈 선수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라이트급 스페셜 매치 대비전에서 일본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4분 11초만에 TKO승을 거둔 것에 대해 부인 정경미씨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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