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오는 봄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강원지역에 엄청난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앞으로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려 강원도 사람들의 시름이 깊어만 갑니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1년 농사를 망친 농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눈은 낭만을 느낄 만큼의 양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10일 오전 닷새째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강원 강릉시 노암동 주민이 어린이 키만큼 쌓인 눈을 제설도구로 제설하며 길을 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릉 등 1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눈은 11일까지 25㎝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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