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8.9%였고 부정평가는 58.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8.9%였고 부정평가는 58.9%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0%대 후반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0.0%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5%P 높아진 38.9%(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4.3%)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9%P 낮아진 58.9%(매우 잘못함 52.6%, 잘못하는 편 6.3%)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6%P 감소한 2.2%였다.

지역별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 높았다.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5.9%P 상승한 50.7%였고, 부정평가는 44.6%로 조사됐다.

또 서울에서도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5.5%P 올라간 44.4%(부정평가 53.2%)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7%P 상승한 43.8%(부정평가 55.0%)를 기록했다.

연령별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70세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1.4%였고, 부정평가는 41.7%를 기록했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0%대를 나타냈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8.5%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70.3%에 달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41.8%P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5%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2월 1주차 주간동향
2022.12.5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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