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1.2%였고 부정평가는 56.6%를 나타냈다.
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1.2%였고 부정평가는 56.6%를 나타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주 연속 50%대를 나타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15.4%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높아진 41.2%(매우 잘함 28.5%, 잘하는 편 12.7%)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2%P 낮아진 56.6%(매우 잘못함 48.6%, 잘못하는 편 8.0%)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1%P 증가한 2.2%였다.

지역별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강원, 대구ㆍ경북,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 높았다. 강원에서 긍정평가가 55.6%(부정평가 39.2%)였고, 대구ㆍ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2.3%(부정평가 44.7%)를 기록했다. 다만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긍정평가(49.9%)가 부정평가(48.0%)보다 1.9%P 높았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에 40%대로 올라섰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7%P 낮아진 39.4%(부정평가 59.1%)를 기록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정당 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2.9%, 국민의힘 41.0%, 정의당 3.0%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2.3%P에서 이번 주에는 1.9%P로 좁혀졌다. 5주 연속 두 당의 지지율이 좁혀졌고, 2주째 오차범위 내에서 격차를 보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2월 4주차 주간동향
2022.12.26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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