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5.4%, 국민의힘 37.9%, 정의당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5.4%, 국민의힘 37.9%, 정의당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 9.4%P에서 이번 주 7.5%P로 좁혀졌으나,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격차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3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1.0%P 낮아진 45.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6.7%P 하락한 27.0%였고, 광주·전라에서도 6.1%P 내린 60.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9%P 높아진 37.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30%대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6.3%P 상승한 57.9%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8%P 오른 38.4%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5%P 낮아진 3.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1%P 증가한 11.4%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9.9%P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6.4%였고, 국민의힘은 36.5%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2.8%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1.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70세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9.8%였고 국민의힘은 55.8%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3월 4주 차 주간동향
2023. 03. 27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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