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출격한다. /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출격한다. / 유니버설 픽쳐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부터 짜릿한 액션은 물론,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참여한 OST까지, 극장가를 매료할 전망이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그동안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참여했던 베테랑 제작진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자,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 ‘타이탄’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2002년부터 꾸준히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빛낸 영원한 돔 빈 디젤을 필두로, 돔의 든든한 지원군 레티 역의 미셸 로드리게즈, 돔의 파트너 한 역의 성 강 등 시리즈를 오랫동안 빛내 온 오리지널 캐스트들이 다시 뭉쳐 더 끈끈한 호흡을 완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가 최강 ‘빌런’ 단테로,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에이전시’의 미스터리한 인물 테스 역으로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 유니버설 픽쳐스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 유니버설 픽쳐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액션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이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는 시리즈 특유의 아찔한 카체이싱 액션이 쉼 없이 펼쳐지며 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 최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빠른 비트의 음악과 강렬한 액션이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민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코닥 블랙과 NLE 초파가 작업한 영화의 메인테마곡 ‘Angel Pt.1’에 보컬로 참여했다. 한국 가수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OST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민이 처음이다. 

지난 9일 깜짝 공개된 ‘Angel Pt.1’의 트레일러 버전 음원에서 지민은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귀를 매료했다. 또 트레일러 음원과 함께 공개 된 뮤직비디오 트레일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추후 공개될 ‘Angel Pt.1’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오는 17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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