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6월 극장가에 등판한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6월 극장가에 등판한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전 세계가 기다린 로봇 군단이 귀환한다.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이 압도적인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다.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 지평을 열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토봇 군단의 업그레이드된 변신은 물론, 새로운 로봇 군단 맥시멀의 합류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리즈 대표 캐릭터인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를 비롯해, 동물형 로봇인 맥시멀 군단의 가세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다채로운 로봇들이 가세해 차원이 다른 변신과 전투를 이끌 예정이다.

세계를 넘나드는 스케일로 완성한 압도적인 볼거리도 기대 포인트다. 뉴욕부터 페루 마추픽추까지 글로벌한 로케이션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를 선사한다. 특히 1994년이 배경인 만큼 당시 뉴욕을 고스란히 재현해 영화적 재미를 배가할 전망이다. 또 고대 신화적 신비로움을 간직한 페루 마추픽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막강한 캐릭터 군단과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높인다.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하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 롯데엔터테인먼트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하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 롯데엔터테인먼트

감각적인 신예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점도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힙합 음악과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연출로 신선한 재미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앤서니 라모스부터 도미니크 피시백까지 개성 강한 배우들의 합류로 가장 젊고 신선한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목소리 캐스트 라인업도 화려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이끌어 온 전설적인 캐릭터 ‘옵티머스 프라임’ 역은 오리지널 보이스 피터 쿨렌이 맡아 변함없는 카리스마를 뽐내고, 분신 능력으로 새로운 액션을 예고한 ‘미라지’는 SNL 간판 배우 피트 데이비슨이 분해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영화 ‘워크 잇’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 주목받고 있는 라이자 코지가 ‘알씨’ 역을, 드라마 ‘테드 레소’로 호평받은 크리스토 페르난데스가 ‘휠잭’ 역을 맡아 신선한 활력을 더한다. 새로운 캐릭터인 맥시멀 군단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이멀’ 역은 ‘헬보이’ 시리즈, ‘돈 룩 업’ 등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론 펄먼이, 예고편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치토’는 할리우드 신예 통가이 키리사가 분한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도 함께 한다. 맥시멀의 ‘에어레이저’ 역으로 우아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영화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베테랑 성우 데이비드 소볼로프는 ‘라이녹스’로 분해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오토봇과 맥시멀 군단을 위협하는 강력한 빌런 ‘스커지’는 ‘왕좌의 게임’ 피터 딘클리지가 변신해 완성도를 높인다. 오는 6월 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