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남지현‧최현욱‧김무열이 ‘하이쿠키’로 뭉쳤다. / 매니지먼트 숲, 골드메달리스트, 프레인글로벌
(왼쪽부터) 남지현‧최현욱‧김무열이 ‘하이쿠키’로 뭉쳤다. / 매니지먼트 숲, 골드메달리스트, 프레인글로벌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남지현‧최현욱‧김무열 주연의 STUDIO X+U 첫 오리지널 미드폼 드라마 ‘하이쿠키’가 올 하반기 공개를 확정했다. 

‘하이쿠키’(연출 송민엽, 극본 강한)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아시스인 줄 알았던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으로 발버둥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아크미디어와 몬스터유니온, STUDIO X+U가 공동 제작하는 새 오리지널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U+3.0’을 선언한 LGU+는 그 일환으로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브랜드인 ‘STUDIO X+U’를 론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강화는 물론 다양하고 실험적인 예능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오리지널 미드폼 드라마 ‘하이쿠키’를 하반기 U+모바일tv에서 최초 공개하기로 확정했다. 

‘하이쿠키’는 80년대 청춘의 시대적 단상을 그려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로 남은 ‘오월의 청춘’으로 한국PD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송민엽 감독의 첫 디지털 시리즈 연출작이다. ‘나의 가해자에게’ ‘양들의 침묵’ 등을 통해 예상을 뒤엎는 전개와 심금을 울리는 필력을 선보인 신예 강한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여기에 배우 남지현이 늪에 빠진 동생을 구하려 뛰어드는 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최수영 역을, 최현욱이 엘리트 고등학교 성적 최상위권의 천재소년 서호수 역을 맡았다. 김무열은 베일에 싸인 음지 최고의 입시 컨설턴트 유성필로 분한다. 

LG유플러스가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는 올 하반기 U+모바일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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