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6%였고 민주당은 3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6%였고 민주당은 3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8월 1주 차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8월 1주 차 대비 1%포인트 올라갔다.

선거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9%였고, 국민의힘은 27%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38%에 달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7%포인트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4%였고, 민주당은 27%를 나타냈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두 당 모두 34%로 동률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이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8%인데 반해 민주당은 1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40대에선 민주당이 46%였고, 국민의힘은 24%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에서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54호
2023. 08. 11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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