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7%였고 국민의힘은 37.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7%였고 국민의힘은 37.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7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높아진 45.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7월 4주차 대비 6.7%P 상승한 66.6%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5%P 오른 48.4%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7월 4주차 대비 0.9%P 높아진 37.2%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 중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7월 4주차 대비 7.0%P 오른 21.3%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1%P 상승한 38.7%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3.7%P 앞섰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9.0%였고, 국민의힘은 35.3%였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3%P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1.3%였고, 민주당은 40.9%였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5.2%P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6%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8.4%를 기록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에 그쳤다.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5.4%였고, 민주당은 24.3%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7월 4주차 대비 1.3%P 낮아진 2.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9%P 증가한 12.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고 응답률은 2.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8월 2주 차 주간동향
2023. 08. 14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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