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이 통쾌한 액션 쾌감을 예고한다. / 마인드마크
‘용감한 시민’이 통쾌한 액션 쾌감을 예고한다. / 마인드마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신혜선과 이준영이 치열한 액션 대결을 펼친다.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을 통해서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 분)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 분)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남다른 통찰력으로 표현하며 폭넓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배우 신혜선과 이준영, 박정우‧박혁권‧차청화 등 신선한 캐스팅 조합도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헌트’ 등 짜임새 있는 액션을 책임졌던 허명행 무술감독이 합류해 통쾌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11일 공개된 스틸에는 과거 복싱 선수 시절의 소시민, 그리고 현재 밤의 히어로가 된 소시민과 안하무인 빌런 한수강의 대결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한때 복싱 기대주로 불렸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복싱을 그만 둔 뒤 정교사가 되기 위해 불의는 못 본 척, 힘은 약한 척 살아가는 소시민이 참을 수 없는 한수강의 선 넘은 행동을 막기 위해 가면으로 정체를 숨기고, 선수 시절의 폼을 되살려 대결하는 모습은 스릴 넘치는 통쾌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완성도 높은 액션을 탄생시키기 위한 신혜선과 이준영의 피땀 어린 노력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혜선은 전직 복서 설정을 위해 6개월간 액션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시민의 주 무기인 다양한 발차기 기술을 완벽하게 해내 감탄을 자아낸다. 

이준영 역시 무에타이 경력을 가진 한수강의 액션을 능숙하게 표현한다. 허명행 무술 감독은 이준영에 대해 “습득력이 빠르고 액션 이해도가 높다”며 “이해도가 높아서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25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