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글로벌 시청자를 매료했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글로벌 시청자를 매료했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첫 에피소드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시청 기록 1,090만을 돌파하면서 압도적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는 2021년 11월 해외 첫 공개와 동시에 89만 가구 시청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공개 5일 만에 누적 시청 250만 가구를 돌파하는 등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2% 기록한 것은 물론, 2022년 에미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최초로 시즌2 제작을 확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년 만에 시청자를 찾은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 분)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분),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 분)가 한 팀이 돼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타임슬립을 그렸다. 

시즌2를 향한 반응도 뜨겁다. 1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로키 시즌2’는 지난 6일 새로운 시즌의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단 3일 만에 글로벌 시청 기록 1,090만을 돌파한 것은 물론, 올해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중 글로벌 오프닝 시청 순위 전체 2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89%, 팝콘 지수 94%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5개의 에피소드가 남은 가운데, ‘로키 시즌2’가 시리즈의 흥행 기록을 스스로 깨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13일 디즈니+에서 2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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