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디즈니+ ‘비질란테’로 돌아온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유지태가 디즈니+ ‘비질란테’로 돌아온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유지태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로 돌아온다. 비질란테의 추격자이자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비질란테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7,000만 뷰에 달하는 김규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글로리데이’ ‘​시동’​을 통해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연출을 보여준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악마 판사’ 등 법정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유지태가 연기한 조헌은 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비질란테’를 뒤쫓는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법에 모순이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옳은 길로 간다고 믿으며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인물이다. 비질란테 사건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자 수사 팀장으로 발령을 받고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비질란테를 추격한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유지태.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유지태.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지태는 범죄자의 인권에 대한 존중 따위는 없이 단호하게 악을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파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조헌을 압도적인 열연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괴력의 소유자인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20kg 증량하며 근육질 체형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액션 역시 기대를 모은다. 

유지태는 19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를 통해 “한국형 히어로물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과 기대가 있었고 여태까지 해왔던 캐릭터들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비질란테’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체중 증량 등 외적 변신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맨몸 운동부터 기계 운동까지 병행하며 벌크업을 했다”며 “헤어스타일도 한 번도 안 해본 양 옆을 파는 스타일을 시도했다”고 조헌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과정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최정열 감독은 “조​헌은 비질란테 세계관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인물”이라며 “그래서 피지컬이 굉장히 중요하고, 많은 말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그 아우라를 느낌으로써 그냥 인정하게 되는 이미지가 필요했다. 유지태가 가장 적역이 아니었나 싶다”고 믿음을 드러내며 작품 속 유지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오는 11월 8일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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