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6.8%였고 부정평가는 60.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6.8%였고 부정평가는 60.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주 연속 하락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3.4%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0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1.1%P 높아진 36.8%(매우 잘함 22.7%, 잘하는 편 14.1%)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7%P 낮아진 60.2%(매우 잘못함 52.6%, 잘못하는 편 7.6%)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6%P 증가한 3.0%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경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7.0%P 상승한 56.7%(부정평가 41.7%)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4.3%P 올라간 38.6%(부정평가 58.1%)였고, 서울에서도 2.3%P 상승한 36.5%(부정평가 60.6%)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분석해 보면, 70세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4.7%였고, 부정평가는 38.9%로 나타났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반면 부정평가는 가장 높았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5.2%였고, 부정평가는 73.3%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48.1%P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2.6%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1월 1주 차 주간동향
2023. 11. 06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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