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미터가 1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5%였고 국민의힘은 37.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어미터가 1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5%였고 국민의힘은 37.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만에 상승하며 40%대 중반으로 올라선 반면, 국민의힘은 4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7.1%P에서 이번 주에 8.5%P로 벌어졌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높아진 45.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1%P 상승한 45.5%였고, 인천·경기에서도 3.6%P 올라간 50.7%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7%P 낮아진 37.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4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9%P 내려간 51.1%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1%P 하락한 39.7%를 나타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4%P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9%였고, 국민의힘은 39.5%를 기록했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7%였고, 국민의힘은 33.3%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7.4%P에 달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0%를 넘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1.4%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4.6%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36.8%P에 달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7.0%였고, 민주당은 33.6%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3.4%P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1월 2주 차 주간집계
2023. 11. 13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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