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밥 말리: 원 러브’가 내년 2월 개봉한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밥 말리: 원 러브’가 내년 2월 개봉한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음악으로 세상을 바꾼 전설적인 뮤지션 밥 말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밥 말리: 원 러브’가 내년 2월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밥 말리: 원 러브’는 혁명적인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시대의 아이콘 ‘밥 말리’의 전설적인 무대와 나아가 세상을 바꾼 그의 뜨거웠던 삶을 그린 감동 음악 영화다.

1970년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레게음악의 아버지 밥 말리의 이야기를 담아 기대를 모은다. 밥 말리는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사랑과 평화, 자유를 노래하며 세상을 바꾼 시대의 아이콘이다.

영화는 밥 말리의 실제 가족과 브래드 피트의 플랜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했고 브래드 피트가 직접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해 기대를 더한다.

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음악을 넘어 시대의 전설이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사랑과 화합을 노래하는 뜨거웠던 무대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음악으로 세상을 바꾼 밥 말리가 무대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흥겨운 레게음악과 함께 밥 말리로 분한 킹슬리 벤-아디르의 모습이 담겨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뜨거운 열기 가득한 밥 말리의 콘서트 현장을 시작으로 “레게는 음악과 메시지를 떼어놓을 수는 없어”라고 말하는 그의 대사는 사랑과 평화, 자유를 노래한 그의 진심과 열정을 전하며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조국으로 돌아와 ‘스마일 자메이카 공연’을 하루 앞둔 1976년 12월 3일, 밥 말리의 저택을 습격한 괴한에 의해 자신과 가족들이 총상을 입게 되는 장면은 충격을 안겨주는 가운데, 혼돈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감행하는 밥 말리의 모습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시대의 전설이 되어 세상을 바꾸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그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내년 2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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