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2%였고 국민의힘은 39.8%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2%였고 국민의힘은 39.8%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 8.3%P에서 이번 주에 5.4%P를 기록하며 3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높아진 45.2%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주 대비 10.1%P 올라간 29.8%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9.4%P 상승한 47.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주 대비 3.2%P 높아진 39.8%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 중후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주 대비 9.6%P 올라간 56.4%였고, 광주·전라에서도 4.5%P 상승한 13.0%를 기록했다.

이어 녹색정의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1%P 낮아진 1.3%였고, 진보당도 1.2%P 떨어진 1.2%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0.6%P 증가한 6.9%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3.7%P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7.7%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34.0%를 나타내는 데 그쳤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서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6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7.3%였고, 민주당은 40.5%를 기록했다. 또 70세 이상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56.0%였고, 민주당은 32.0%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6.4%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31.7%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2월 1주 차 주간동향
2024. 02. 05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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