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찾아서’가 연내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 위지윅스튜디오
‘왕을 찾아서’가 연내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 위지윅스튜디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 원신연 감독과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 구교환이 영화 ‘왕을 찾아서’로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새로운 SF 감성 대작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왕을 찾아서’는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거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된 군의관 도진(구교환 분)과 마을 주민들의 모험을 그린다. ‘봉오동 전투’ 원신연 감독이 선보이는 SF 감성 대작으로, 상상 속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 구현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구교환이 주인공 도진으로 나서 기대를 더한다. 어떤 새로운 얼굴을 꺼내어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유재명‧서현‧박예린‧박명훈‧유성주 등 촘촘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기대를 더한다. 

새로운 SF 감성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는 ‘왕을 찾아서’. / 이지윅스튜디오
새로운 SF 감성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는 ‘왕을 찾아서’. / 이지윅스튜디오

5일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친구가 불시착했다!’는 카피와 함께 미지의 숲속에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와 이를 살펴보는 군의관 김도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전혀 다른 두 존재의 만남이 과연 어떤 관계를 만들어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상상력이 담긴 감성과 차별화된 비주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손님과 함께 펼쳐지는 예상 못한 사건의 과정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간의 것이라고는 볼 수 없는 커다란 발자국과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정체불명의 우주선, 그리고 펀치볼에 주목하는 세력까지 연이어 등장하며 지구에 찾아온 거대한 친구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펀치볼 마을의 주민 주복(유재명 분), 펀치볼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 정애(서현 분)의 모습도 등장해 시선을 끈다. ‘왕을 찾아서’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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