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0%대 중반을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후반에 머물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7.6%P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2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3.2%P 높아진 46.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주 대비 10.5%P 급등한 48.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9.0%P 오른 61.4%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4%P 낮아진 39.1%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30%대 후반에 머물렀다.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주 대비 9.0%P 내려간 31.5%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6%P 하락한 27.7%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2%P 낮아진 3.1%였다. 이어 새로운미래 1.6%, 진보당 1.1%, 녹색정의당 0.7%, 새진보연합 0.5%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1.7%P 감소한 4.2%로 집계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16.5%P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8.0%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31.5%를 나타내는 데 그쳤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7%P 높았으나 오차범위 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4.6%였고, 국민의힘은 42.9%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고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4.0%였고, 민주당은 27.7%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36.3%P에 달했다. 40대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53.5%였고, 국민의힘은 31.0%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2월 5주 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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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04 | 리얼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