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으로 돌아오는 이희준.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으로 돌아오는 이희준.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배우 이희준이 또 한 번 새 얼굴을 꺼낸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을 통해서다. 숨겨진 욕망을 감추고 있는 정치인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재입증할 전망이다. 

이희준이 열연할 ‘지배종’은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 스 스릴러 드라마다. 

‘비밀의 숲’ 시리즈, ‘라이프’ ‘그리드’ 등의 이수연 작가가 극본을 맡고, ‘그리드’ 박철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서스펜스와 스릴을 모두 잡으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희준이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희준이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극 중 이희준은 대한민국의 국무총리이자 BF 그룹의 장악을 꿈꾸는 권력자 선우재를 연기한다. 선우재는 태생부터 대한민국 1% 엘리트로 살아온 그는 희생 없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세계 최고 생명공학기업 BF 그룹 대표 윤자유의 사업 이념을 지지하면서도, 내면에는 숨은 욕망을 감추고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희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타고난 언변을 갖추고 있는 선우재로 완전히 분해 섬세한 감정 열연은 물론, 점차 욕망을 드러내는 캐릭터의 이면을 내밀하게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8일 공개된 스틸에는 캐릭터 그 자체로 완벽 변신한 이희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속내를 감추고 있는 인물의 미스터리한 면모부터 날카로운 아우라까지 뿜어내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박철환 감독은 “예전 공연을 할 때부터 많이 봤던 배우”라며 “정말 연기를 잘하고, 함께 한다고 했을 때도 걱정 없었다”고 이희준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며 그의 활약을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우채운 역의 주지훈도 “함께 연기하는 장면들은 언제나 유쾌하고 재밌었다”고 이희준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고 윤자유를 연기한 한효주 역시 “이희준과 연기할 때면 희열과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항상 설레면서 촬영했다”고 전해 강렬한 앙상블을 기대하게 했다. 오는 4월 10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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