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펄어비스는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차기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펄어비스
29일 펄어비스는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차기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펄어비스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게임사 펄어비스의 차기작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 하나로 PC·모바일·콘솔 게임을 서비스하며 차기작 개발을 신중히 진행하는 상태다.

29일 펄어비스는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차기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펄어비스는 올해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검은사막’ 중국을 정식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진행 상황을 보면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 경험을 교훈 삼아 더욱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붉은사막’은 올해 다양한 행사에서 유저 시연을 진행하는 등 그 접점을 넓혀가며 성공 가능성을 키우겠다”며 “출시 일정은 연중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일정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펄어비스는 자회사 CCP게임즈의 ‘이브’ IP를 활용한 캐쥬얼 모바일 게임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와 ‘이브 뱅가드’의 연내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허 대표는 “최근 공개한 ‘Project Awakening’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페이즈 3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며 “올해는 자회사와 함께 준비한 신작들의 순차적인 출시로 성과를 점차 개선해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펄어비스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의 부여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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