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선수 기보배가 전 연인 오진혁과의 결별 사실을 전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양궁선수 기보배가 전 연인 오진혁과의 결별 사실을 전했다.

기보배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오진혁 선수와 교제하는 줄 아는 이들이 꽤 있다"며 "저도 시집 가야죠"라고 결별 사실을 공개했다.

기보배와 오진혁은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연인 사이임을 밝혀 화제를 낳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진혁은 지난 2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한편 기보배는 최근 인천아시안게임 해설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자로 활약했다.

기보배는 선수인 동시에 최연소 해설위원이 된 것에 대해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며 "선수의 표정까지 읽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했다.

그는 "상대보다 잘 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한다"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이어 "흔들리지 않고 잘 하고 있다"는 등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심정을 대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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