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악성코드 주의(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 없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맞춘 악성코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매년 밸런타인데이 때마다 기프트 카드, 고백 메일 등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확산돼 왔는데 올 해도 각종 스팸, 피싱 공격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외 보안업체들은 특히 올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확산되는 악성코드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밸런타인데이 악성코드는 다양한 영문 이메일 제목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메일 본문에 포함된 링크(IP주소)를 사용자가 클릭할 경우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고 악성코드 설치 유도 메시지가 나타난다.

연결된 웹 사이트가 밸런타인데이와 관련된 그림들인 경우가 많아 헷갈리기 십상이다. 이들 그림파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자동으로 다운로드돼 실행된다.

또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것으로 위장하면서 스미싱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사기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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