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교회 목사, ‘여성 치마 속 몰카’… “제대로 걸렸다”. <출처=SBS 화면 캡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형교회 목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30대의 대형교회 목사 A씨를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

30대 대형교회 목사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쯤 서울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앞에 선 여성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대형교회 목사 A씨는 당시 현장을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재 경찰은 대형교회 목사 A씨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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