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울산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이 급속히 변하는 인터넷 기술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소통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대표 누리집 전면 개편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대표 누리집이 시민의 공공정보 접근 및 정책 참여의 핵심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의 이미지에 걸맞게 간결하고 깔끔한 최신 디자인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대표 누리집 메인 화면을 사용자 중심으로 UI를 새롭게 구성하고, 시민참여, 전자민원 등 18개 분야 600여 개의 콘텐츠를 현행화하면서 유사 중복 콘텐츠는 통·폐합한다.
 
부동산 종합정보, 평생교육, 소비자센터 등 부서별 업무별로 각각 구축되어 운영하고 있는 22개의 단위 누리집도 운영 상황을 세부적으로 진단하여, 콘텐츠를 분야별로 재구성한다.
 
모바일 사용자의 증가에 따라 최적화를 지원하는 반응형 누리집으로 구축하는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가는 울산을 알리기 위해 3개(영어, 중국어, 일어) 외국어 누리집도 새롭게 정비한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개편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 시험운영을 거쳐 12월부터 시민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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