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사진) 대한주택보증 사장이 '발로 뛰는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김 사장은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30개 건설사에 대한 방문일정을 시작한다.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회사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방문대상은 대형건설업체 15개사 및 중소건설업체 15개사다.

첫 방문대상 고객은 16일 부산 소재 중소건설업체인 경동건설(주)과 (주)동원개발, (주)동일이며 해당지역 내 분양이행사업장 2곳에 대한 현장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김 사장이 '현장경영'은 공공기관의 경직된 기업문화와 업무처리 방식을 탈피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현장의 의견을 존중하고 같이 호흡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경영철학에 기인한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주택건설업체와의 대면만남 및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관계 구축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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