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역비와 송승헌 열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류스타 송승헌과 중화권 4대 미녀스타로 꼽히는 유역비의 열애사실이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화제다.

지난 5일 중국의 한 매체가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하면서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중국현지 언론들도 속보로 다루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송승헌의 국내 팬들 못지않게 유역비의 중국 팬들도 다양한 의견을 SNS 등에 표현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로 통하는 웨이보에는 “해피엔딩이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부터 “송승헌, 여신에게 상처주지 말아라” 등 아쉬움 담긴 협박(?)성 발언도 나왔다.

물론 유역비가 중화권 최고의 미녀스타인 만큼 저주의 메시지도 적지 않았다. 한 중국 네티즌은 “중국 남자가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한국인과 연애를 할 수 있느냐”는 식의 비난도 적지 않았다.

중국 4대 미녀스타로 꼽히는 유역비는 지난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이후, 천룡팔부와 신조협려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무협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청순한 외모로 왕조현을 스타덤에 올렸던 ‘천녀유혼’을 리메이크한 작품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유역비가 한류스타 송승헌과 열애를 시작하면서 중화권 4대 미녀가운데 2명이 한국인과 인연을 맺은 상황이 됐다.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그 대상이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10년 ‘만추’를 계기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지난해 8월 결혼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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