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태진 기자] 22일 오전 0시 22분쯤 제14대 대통령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차남 김현철 씨는 “너무 쉽게 가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김현철씨는 빈소를 찾은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대화하며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주에 일주일 입원했다. 일주일 후 호전돼 퇴원했으나 다시 입원했고, 이번엔 그전과 다르게 고열이 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현철씨는 오전 빈소를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포옹하며 오열하기도 했다.

또 오전 8시 15분쯤에는 김종필 전 총리가 김 전 대통령 빈소를 방문해 현철씨를 위로했다. 김 전 총리는 “너무 급격하게 돌아가시는 바람에 저도 깜짝 놀랐다”고 위로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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