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집권 이후 단 일주일 만에 군내 사조직을 해체시킨 용기와 결단, 금융실명제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업적이 많다”면서 재평가를 주문했다. <사진=뉴시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재평가를 주문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때문에 민주화 개혁의 여러 가지가 묻혀 졌다”면서 “다시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청원 최고위원은 YS의 리더십을 ‘용기’와 ‘결단’으로 평가하며 “용기가 아무리 있어도 결단을 못하면 개혁을 못한다. 고인은 이를 실천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례로 “23일간의 단식투쟁, 민주화 투쟁”이 제시됐다.

특히 서청원 최고위원은 “집권 이후 단 일주일 만에 군내 사조직을 해체시킨 용기와 결단, 금융실명제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업적이 많다”면서 “박근혜 대통령도 10여년 이상을 내다보고 개혁을 하려고 하니 이해당사자들의 저항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제 노동개혁을 이뤄야 한다. 또 우리 교육개혁도 역사적으로 당명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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