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조찬휘 대약회장 후보가 현재 개방형 2+4년제인 약대 6년제를 통합형 6년제로 추진하는 공약을 25일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행 약대는 6년제지만 개방형 2+4년제다. 진정한 약대 6년제 추진 취지와 걸맞지 않다는 것이 조 후보의 주장이다.

조 후보에 따르면 약대 4년 동안에 이수해야 할 170학점 중에서 30학점의 '실무연수'라는 것을 빼고 나면 커리큘럼도 기존의 약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앞으로 통 6년제로 바꾸어야 진정한 의미의 6년제가 될 것이다.   

이날 그는 “약대 개편안은 대폭적인 손질이 불가피하다”며 “아무런 명분과 실리도 없고 이공계에 심각한 폐해가 예상되는 '개방형 2+4'는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통합6년제로 가는 것이 진정한 약대 6년제의 취지를 살려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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