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일본무역진흥기구가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경식 회장은 31일 상의회관에서 이시게 히로유키(石毛博行)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사장을 만나 양국경제현안 등 공동관심사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이 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더 많은 일본기업이 한국에 투자하고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속하는데 일본무역진흥기구가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시게 이사장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교역량이 처음으로 1000억불을 돌파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양국의 관광객 교류가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게 이사장은 6월2일 여수엑스포에서 열리는 일본 국가의 날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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