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로 그린 그림 한 장이 핫이슈다.
 
정확히 따지면 바나나로 그린 그림이 아니라 바나나에 그린 그림이다. 미끌미끌한 바나나 껍질에 섬세하고 정교한 묘사를 했다는 점에서, 누가 언제 왜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작품인지 국외 작품인지, 아니면 일반인이 이 같은 그림을 그렸는지도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바나나로 그린 그림'이라는 제목으로 한 노년 남성이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바나나 껍질에 꼼꼼하게 그려져 있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다.
 
바나나의 껍질이 말랑말랑하다는 점 때문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고된 노력을 했는지 상상이 된다면서 대단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림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기 아까울 듯” “나도 해봤는데 실패” “딱딱한 바나나라면 그림 그리기 쉬울 듯” 등의 반응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