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첫 임시회가 5일부터 30일간 열린다. 

여야는 이날 309회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3일까지 한 달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는 9일 1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과 상설특위위원장을 선출한다.
 
아울러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일행 석방촉구 결의안△국회쇄신특별위원회 등 6개 구성결의안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 요구의 건 등도 상정, 통과시킬 전망이다.
 
이에 앞서 여야는 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원 배정을 진행한다.
 
새누리당은 4일 상임위원장 후보등록 신청 마감을 통해 △기획재정위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병) △정보위원회 서상기 의원(대구 북구을) △정무위원회 김정훈 의원(부산 남구갑) △행정안전위원회 김태환 의원(경북 구미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안홍준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회원) △윤리특별위원회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시고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윤석 의원(경북 영주) 등 위원장 임명을 사실상 완료했다.
 
국방위원회에는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과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이 복수 후보로 등록해 오는 6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민주통합당에선 법제사법위원회에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 보건복지위원회에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지식경제위원회에 강창일 의원(제주갑) 등이 위원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부 조율 과정 중에 있다.
 
아울러 여야는 5일 여야 동수로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특위를 구성,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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