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 시민경찰학교 제9기 입교식 개최

▲ 시민명예경찰 입교식 모습 <대구수성경찰서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구수성경찰서(서장 손영진)는 지난 12일 오후 4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참여치안 활성화를 위한 제9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교식은 평소 범죄예방 및 지역자원봉사활동 등 경찰활동에 관심이 많은 일반주민으로 구성된 시민경찰학교 9기 교육생 37명과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지구대장 등 경찰관과 시민경찰 총동창회(회장 이종목) 임원진 등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성경찰서 시민경찰은 2001년 제1기 26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년 동안 8개 기수 273명 졸업생을 배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치안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설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경찰과 합동 수성2·3가 지역 공·폐가 수색활동 및 여고생 안심귀가를 위한 ‘반딧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 ‘안·아·주’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4월부터는 도시철도 3호선 9개 역사 및 전동차에서 여성안전귀가를 위한 방범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범죄예방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경찰관련 시설 견학 및 기능별 자체강사(경찰관)의 교육을 통해 범죄예방 강의, 직무교육, 외부강사를 활용한 성범죄예방, 청소년선도기법 등 다양하고 폭 넓은 프로그램으로 구성 시민경찰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성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경찰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이고 탄탄한 민·경 협력치안의 구축과 안전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