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천국 고용ㆍ산재보험 인증시스템 도입 <알바천국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알바 채용공고에서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지원하는 알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근로복지공단과 협력해 고용·산재보험 지원 사업장 인증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6월 알바천국과 근로복지공단이 구인·구직자의 사회보험가입촉진 및 사회보험료지원체계구축협력 MOU를 체결한 후 진행되는 첫 공동프로젝트다.

새롭게 도입된 ‘고용·산재보험인증시스템’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이 알바천국에 채용공고를 게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산재보험가입 여부를 검증하며, 검증된 업체 채용공고에 인증마크를 발급하면서 보험가입사업장임을 알바생들에게 알려준다.

이외에도 보험미가입 고용주 대상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알바천국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보험의무가입안내와 두루누리사회보험지원제도(10명미만 소규모사업장에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의 보험료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사회보험가입지원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고용, 산재보험 인증시스템을 통해 알바생들에게 사회 안전망을 갖춘 건강한 근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장이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가입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바천국은 올해 전자근로계약서 도입을 시작으로 임금체불 및 허위공고 근절을 위한 ‘떼인 알바비 받아드립니다’ 캠페인, 알바생 부당대우 상담 해결 위한 ‘알바신고센터’ 상시 운영, 청소년 알바생들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알바비를 부탁해’ 캠페인 등 건강한 근로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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