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계의 유명인사들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릴레이 서약에 동참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배우 서현진, 가수 김동완, 안신애 선수, 개그맨 박수홍, 손연재 선수, 개그맨 윤정수.<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가수 김동완, 배우 서현진부터 안신애, 손연재 선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까지 각계의 유명인사들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는‘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릴레이 서약에 동참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주최하는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는 주변에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아이들이 도움요청 신호를 보내면 반드시 응답하겠다는 대국민 서약 캠페인이다. 올해 5월부터 전국에서 응답서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6만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6월 ‘유엔 NGO 컨퍼런스’를 방문해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프로골퍼 안신애 선수와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도 응답서약을 이어갔다.

최근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4600만원을 후원한 가수 김동완은 "모든 아이들을 눈여겨 봐주세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감시자가 되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대국민 서약을 했으며, 개그맨 윤정수는 아동학대신고의무자교육 이수와 함께 주변 아동들에 관심 가질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배우 최불암(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박진희, 최정윤, 전혜빈, 천우희, 김예원, 개그맨 박수홍 등 많은 연예인이 동참했으며, 가수 플로우식은 응답서약과 함께 제니스글로벌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화보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본 캠페인에는 황희 의원, 강병원 의원, 김기선 의원, 문미옥 의원, 김명연 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이상식 부산지방경찰청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형세 양천경철서장, 김재환 강서교육지원청 교육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 등도 참여해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위해 더 열심히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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