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베네, 광주서부경찰서와 손잡고 아동학대 방지 캠페인 실시 <카페베네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광주서부경찰서와 손잡고 아동폭력 예방을 위한 ‘아동학대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전 예방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12일, 카페베네 광주 5•18공원점 매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카페베네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 대상으로 아동폭력 실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마네킹 부스를 설치해 알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희망 메시지를 부착하는 사과나무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카페베네는 이날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며 적극 캠페인 동참을 유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전시를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 아동 폭력 근절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아동 체벌까지 학대에 포함되는 줄은 몰랐다. 이 기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예정”이라며 후기를 밝혔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최근 아동학대의 심각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사전 예방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광주서부경찰서와 공감대를 형성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카페베네도 앞으로 자체적으로 매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홍보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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