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의 드론폰 광고영상.< LG유플러스 유튜브 채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낚시성’으로 비판 받던 LG유플러스의 광고가 제목과 초기 영상의 수정으로 되려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4일 유튜브 채널에 ‘드론폰으로 변화할 당신의 일상’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다수의 소비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영상 초반 ‘12월 새로운 폰을 만나게 된다’는 글과 제목이 맞물려 혁신적인 드론폰을 출시할 것처럼 전했지만, 결국 LG유플러스의 ‘H클럽’ 서비스 광고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당시 네티즌들은 낚시성 광고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LG유플러스는 영상을 게재한 지 3일만에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7일 제목과 초기영상이 수정된 버전을 게재됐고, 이전 영상과 다르게 나름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기준 조회수 708만건을 돌파했고, 네티즌들은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광고 재미있게 만든 듯’ ‘진짜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제목을 ‘이런 폰, 상상해 보셨나요?’로 바꾸고, 초기영상에 문구를 “12월 새로운 폰을 만나게 된다”에서 “상상해 보셨나요?”로 변경하면서 오해의 여지를 줄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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