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낙원동 한 호텔 철거공사현장에서 건물 붕괴로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있다.<허영 서울시장 비서관 페이스북>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 종로구 낙원동 한 호텔 철거공사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이 전해지고 있다.

허영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7일 “바로 현장으로 달려왔지만 추가적 붕괴 우려로 구조작업이 더디다”며 “아직 생사여부가 확인이 안 되고 있다. 제발 무사하시길”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종로구 낙원동 소재의 구 톰지호텔 철거공사장에서 바닥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굴삭기 운전자와 작업반장 등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작업자 2명은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조대 6개 대가 수색작업을 실시 중이지만, 추가 붕괴 우려로 작업이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피한 작업자 2인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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