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1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했습니다. 대보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보름달은 풍요를 상징하고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입니다. 달집태우기는 풍요롭고 질병과 근심이 없는 밝은 새해를 맞는다는 사람들의 꿈이 행동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달집태우기로 어수선한 국내 상황도 함께 타 훨훨 날아갔으면 합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응어린 진 국민들의 가슴도 정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10일 오후 대전시 중구 무수동일원서 열린 무수동 산신제의 메인 이벤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대전 중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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