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산림청 서울사무소에서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전문건설협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산림청이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24일 산림청 서울사무소에서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전문건설업계를 대표해 중앙회 신홍균 회장과 박원준 수석부회장, 김재준 조경식재협의회장, 유상록 경기도회 전문건설산업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전문건설협회와 산림청 두 기관은 ▲전문건설업과 산림사업의 상생 협력 ▲전문조경건설업의 정원조성사업 참여방안 ▲수목병해충 방제공사 참여와 나무의사·나무병원 제도 합리적 도입 등을 제안했다.

신 회장은 “전문건설업은 산림사업과 연관성이 높아 상호 협력할 경우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제의했다. 이에 신원섭 산림청장은 “전문건설업과 산림조합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197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는 토공, 강구조물 등 4만여 전문건설업체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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