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영, 박시후 주연의 하반기 기대작 '내가 살인범이다'가 11월에 관객과 만난다.

영화는 죄를 참회하는 살인범이 살인 공소시효 이후 자서전을 출간하며 스타덤에 오르는 이야기다. 연쇄살인사건과 미해결 실종사건 등을 끝까지 파헤쳐 범인을 잡으려는 형사의 대결이 줄거리다.

영화는 일찍히 독특한 소재로 주목을 끌었다. 뛰어난 외모를 소유한 희대의 살인범과 그의 살인참회록이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설정이다.

빼어난 외모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범 역은 박시후가 맡았다. 이두석 역이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끈질긴 근성으로 범인을 쫓는 형사 ‘최형구’역은 정재영이 맡았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빼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정재영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정병길 감독이 맡았다. 2008년 '우린 액션배우다'로 액션의 진수를 선보였던 그다. 이번 영화에서는 '원신, 원테이크' 기법으로 생동감 넘치는 액션장면을 선보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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