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 신세경이 한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장혁, 신시경이 한글 홍보대사로 위촉, 2년간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문광부는 "두 사람은 드라마 출연을 통해 한글을 널리 알렸다. 대중의 인기와 신뢰도도 높다. 한류 스타로서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사람은 10월 5일 시작되는 한글 주간을 축하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한다. 10월에 출범하는 세종학당재단을 통해 세계에 한국어를 열렬히 홍보할 계획이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장혁은 한글 창제를 도운 강채윤 역으로 등장했다. 사랑하는 아버지가 글자를 읽지 못한 채 사망 한 것에 대한 아픔이 마음에 항상 자리한 인물이다.

신세경은 궁녀 '소여' 역이었다. 훈민정음 창제에 도움이 됐던 인물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글 애호 분위기를 만드는 한편 한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