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개봉관 확보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 <와디즈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개봉관 확보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는 오는 23일부터 이창재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노무현입니다’의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노무현입니다’는 지지율 2% 꼴찌 후보에서 1위 대선후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흥행도 기대된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관심도 다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크라운드펀딩이 시작되는 오는 23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이기도 하다.

와디즈 비즈니스실 윤성욱 이사는 “영화 ‘노무현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영화 팬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기존 크라우드펀딩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펀딩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와디즈는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 펀딩은 물론, 더 많은 창작자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제작 지원을 위해 영화 분야 크라우드펀딩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무현입니다’ 크라우드펀딩에 관련한 정보는 현재 와디즈 공식 사이트 내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의 경우 해당 펀딩에 관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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