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라인게임즈가 본업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라인플러스로부터 모바일 게임판권 3종을 15일자로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20억8,400만원이다.

라인게임즈는 네이버의 일본법인 '라인'이 지난 7월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전문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자회사다. 설립된 직후 게임개발사 넥스트플로어에 투자를 진행, 51%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또 이달 들어선 이노에이지와 피그 등 두 곳의 게임업체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판권인수는 라인게임즈가 본사업인 '게임 퍼블리싱'을 본격화 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또 양사 모두 라인의 100% 자회사인 만큼, 사업의 일원화를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라인게임즈는 "사업경쟁력 확보 및 효율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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