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손발이 꽁꽁 얼 정도의 강추위를 이겨내며 산 정상에서 야영해 본 적 있나요. 머리 위로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산 정상에서 잠 든 적 있나요. 우리는 땅은 자주 봐도 하늘은 자주 보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넘어지는 게 두려워 땅을 자주 보는 거지요. 하지만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는 순간 우리에게 꿈이 생깁니다. 그래서 하늘을 본다는 것은 또 다른 꿈을 꾸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모두 청정한 공기를 뚫고 쏟아지는 겨울 밤 하늘을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은 지난 18일 충남 홍성군 오서산 정상에서 야영중인 장면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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