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30일부터 서울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에서 '평창 롱패딩' 마지막 판매에 들어간다. <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올해 최대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른 ‘평창 롱패딩’을 제값에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길이 열렸다. 오는 30일 롯데백화점은 마지막 평창 롱패딩 판매에 들어간다.

평창 롱패딩 마지막 물량은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판매된다. 서울에서는 명동 본점과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 부산본점과 대구점에서도 같은 날 판매가 이뤄진다. 당초 잠실점 한 곳에서만 판매가 예정됐으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한 롯데백화점은 분산 판매를 결정했다.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 따르면 본점에서는 약 900장이 마련됐다. 색상은 블랙 컬러만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본점 측은 “S(90) 사이즈 재고는 극소량”이라고 밝혔다. 판매 방법은 구매 순번표를 배부해 번호순으로 판매 되는데, 번호표 배부장소는 29일 오후 10시 롯데백화점 본점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잠실점과 부산본점, 대구점은 아직 구체적인 판매 계획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평창 롱패딩은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더해 판매되고 있다.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2~3배 비싼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오는 30일 백화점 앞은 평창 롱패딩을 ‘제값’에 사려는 구름 인파들이 몰리는 또 한 번의 진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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