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상 및 공로상 수상자 10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한승희 국세청장 등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뽑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11일 ‘올해의 인물상’과 ‘공로상’ 수상자 10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인신협은 “‘올해의 인물상’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서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대상으로, ‘공로상’은 뉴미디어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인물을 대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다수 발행인들의 추천을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올해의 인물상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한승희 국세청장·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유정훈 쇼박스 대표가 선정됐다. 공로상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상진 위원장·네이버 한성숙 대표·인터넷신문위원회 방재홍 위원장·한국언론학회 이민규 회장이 수상한다.

시상은 13일(수요일) 진행되는 ‘2017 인터넷신문인의 밤’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의 최정식 위원장은 “올 한 해를 빛내주신 분들과 뉴미디어 발전에 관심·노력을 기울여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인터넷신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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