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로 간만에 로맨스를 선보이는 송승헌 /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메이킹 영상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로 간만에 로맨스를 선보이는 송승헌 /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메이킹 영상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송승헌이 무려 7년 만에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송승헌표 로맨스, 과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까.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리메이크해 원작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송승헌은 주인공 김해경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멜로와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김해경’ 역은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을 살피는 정신과 의사로서 젠틀한 면모를 보이지만 도도한 성격의 소유자다. 우연히 만난 우도회(서지혜 분)와 저녁식사를 매개로 과거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즐겁고도 따뜻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무엇보다도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송승헌이 MBC ‘마이 프린세스’와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맨스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송승헌은 로맨스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폭을 넓히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OCN ‘블랙’에서는 저승사자로, OCN ‘플레이어’에서는 마성의 사기꾼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것. 특히 tvN ‘위대한 쇼’에서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아 4남매의 아빠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공개된 ‘저녁 같이 드실래요’ 예고 영상에서 송승헌은 가운을 입는가 하면 요리사 복장을 착용하는 등 여러 모습들을 선보이며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라는 독특한 직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특유의 훈훈한 비주얼을 살린 모습으로 도희의 눈앞에 운명처럼 나타나며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송승헌과 서지혜를 비롯해 손나은, 고규필, 이지훈 등 쟁쟁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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